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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잔치 장소에 어울릴만한걸 찾다 전통 돌상에 꽃혀버린 나
하나 하나 전통방식에 맞춰 준비한다.
그중에 하나가 상화.
예로부터 돌잔치날엔 살아있는 꽃을 꺽어 장식하지 않았다고 한다.
그렇다고 떡과 과일만 올려놓기는 밋밋한 상.
자자 떡으로 만든 꽃! 상화에 도전!!
네이버의 한 카페에서 철사와 색소 구입.
노랑 빨강 분홍 초록 색소 구입하고 파랑색소는 예전에 비누만들다 남은 색소로~
파랑과 빨강 섞으면 보라~ 빨강과 노랑 섞으면 주황 되시겠다!!
가래떡 1줄에 1000원! 2000원어치 구입해서 고고고~~
꽃잎만들기
동글동글 0.5cm 크기고 빚어서
한쪽끝을 뽀족하게 만들어준다.
5개의 꽃잎을 붙여준다.
꽃잎끼리 잘 붙여줘야 굳어서 떨어지지 않는다.
이때 둥글납작하게 밑판을 놓고 꽃잎을 얹어 놓으면 더욱 좋음.
난 실밥뜯는 걸로 꽃에 모양을 냈다.
보통 이쑤시개로 함. 난 녹말 이쑤시게로 했더니 자꾸 들러붙어서 ㅡㅡ;;
꽃잎 5장을 꾹꾹 눌러준다.
이쑤시개에 식용유 바르고 누르면 붙지 않아요~ ^^
마지막으로 동그랗게 말아서 꽃술을 붙여주면 완성~
난 총 200개를 목표로 이틀 밥낮을 만들었다.
애벌레도 만들고 나비도 거북이도 만들었으나,,,
이동하는도중 다 전사했다는 ㅜㅜ
포인트!! 꽃만들고 하루정도 말리고 철사에 꼽아야 꽃잎이 쳐지지 않아요.
철사에 꼽고 완성~
외부 충격에 꽃잎이 하나씩 떨어질때마다 내마음도 찟기는듯한~ 흑!!
만들때마다 실력이 느는 리타양~
왼쪽이 첨만든꽃 오른쪽이 마지막꽃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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