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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만사

개봉날만 기다려요, 디워(D-War)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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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-War 티저 예고편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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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디워(D-War)>의 제목은 무슨 뜻인가?

‘디워’에는 3가지 뜻이 있다. 첫 번째는 ‘드래곤 워즈(Dragon Wars)’인데, 앞에 드래곤이 들어가면 중국의 액션영화인줄로 착각할까봐 D자만 넣은 거고.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가장 중요한 날을 D-Day라고 하는데, 그런 의미에서 D이기도 하다. 무엇보다 <디워>는 디지털 싸움이다. 미국하고 나하고 싸움을 해 보자는거다.


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나?

<디워>는 이무기가 나오는 영화다. 사람들이 용은 많이 알지만, 용이 되기 전인 이무기는 잘 모른다. 우리나라 밖에 없는 존재로 각 고장마다 이무기에 대한 이야기가 다 다르다. 이 좋은 소재를 SF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.

 

<디워>가 헐리우드 괴수영화와 가지는 차별점은 뭔가?

<아나콘다>는 그냥 동물적으로 큰 괴수에 불과하다. 이무기에는 인격을 부여했다. 그는 우주의 제왕이 되기 위해서 움직이지만, 무고한 사람을 해치지는 않는다고. 디자인은 약 340m의 길이로 배경이 되는 건물과의 대비를 고려해서 디자인했다. 움직이는 장면에서 다양한 동선이 나온다. 이무기 디자인은 이무기를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눈동자는 호랑이의 것을, 머리는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한다는 코브라의 분위기로 만들었다. 비늘은 세라믹보다 500배 강한 재질로 설정했고, 몸통은 가장 한국적인 구렁이 형태로 설정했다.

 

이전의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가족영화로 만들어진 것 같다.

난 국적과 이념에 관계없는 가족영화를 만들고 싶다. 코미디도 있고, 깜짝 놀라기도 하고, 사랑도 들어가고. 그러다보니 괴수가 나온다 해도 많은 사람을 해칠 이유가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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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자신있는 장면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?

영화 가장 마지막에 살아있는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볼 수 있다. 그게 이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다. 서양에서 용은 조각이나 그림으로만 봐왔다. <디워>에서는 살아있는 동양의 용을 보여준다. 그 부분에 관해서는 예고편이고 뭐고, 일체 미공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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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형래 감독은 정말 자신만만하다. 후회나 두려움 같은 건 없는 사람 같다.

성공과 실패는 자기 마음속에 있다. 지금 이 자리도 성공이라고 생각하면 성공이고, 실패라면 실패다. 어떤 게 성공인가? 돈 많이 벌었다고 성공인가? 자기의 꿈을 이루는 사람이 성공한거다.


-이상- 맥스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심형래 감독의 말.

 

연예가 중계 인터뷰에서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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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리 기대하게 만드는 것 만으로도 극장으로 달려갈 충분한 이유가 되는 작품.

심형래 감독님, 손꼽아 개봉날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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